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내 최초 해외건설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내년 상반기 개교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16일 기숙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청년층의 해외건설 현장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 △해외건설전기통신과 △해외시설물건설과 등 4개 학과, 7개 학급에서 총 14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관계자는 “해외건설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입학생들은 최신식 설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및 외국어 등을 학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