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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 이로 인해 화산재가 흩날리고 연기가 해발 2000m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구마모토 공항뿐만 아니라 근처의 공항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에서 오전 9시 43분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분화 경계수위를 '화구주변 진입 규제'를 의미하는 '2'에서 '입산규제'를 의미하는 '3'으로 올렸다.
아소산 나카다케 제1분화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활발한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지난 6월 이후에는 활동이 거의 감지되지 않았다.
인근 지역 한 목격자는 "연기가 엄청난 기세로 치솟았고 엄청난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