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우부문 경산우 1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제남씨가 출품한 한우[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11일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2015년도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종합 성적 2위를 수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를 비롯한 축산인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충남 15개 시․군별로 105두가 출품돼 자웅을 겨룬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서 군은 ▲유제남(신양면) 한우부문 경산우 1부 최우수 ▲박상춘(대술면) 한우부문 경산우 2부 우수 ▲ 민차홍(봉산면) 한우부문 경산우 3부 장려 ▲김현일(광시면) 젖소 암송아지 부문 우수 ▲ 윤희구(신양면) 젖소 육성암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고급육 경진대회 한우부문에서 김원균(오가면)씨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한우와 젖소, 고급육 생산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우부문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한 유제남씨와 박상춘씨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종합성적 2위 수상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군 축산의 위상이 빛났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 축산인을 육성하고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