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교육 사업 추진

2015-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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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생물권보전지역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사업은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영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운산도립공원 생태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생태학습을 펼쳐가고 있다.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제공=고창군]


9월에는 대산초 학생들의 해양생태체험, 심원초의 하전갯벌체험‧운곡람사르습지 탐방, 가평초의 용계마을 체험, 영선고·고창여고·고창북고의 고인돌공원 및 운곡람사르습지 탐방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0월에는 심원초의 선운사탐방, 선동초의 용계마을 체험, 고창북중의 고인돌박물관 및 용계마을 체험, 가평초·고창북고의 고인돌박물관 체험, 강호항공고의 용계마을 및 선운사탐방 등의 생태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고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지원 사업은 국내·외 학생들의 국제적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함양 및 폭넓은 사고력 향상을 위해 ‘유네스코 학교’가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유네스코 학교는 4개교가 추가돼 지역 내 6개 학교(신림초, 영선중, 가평초, 대산초, 선동초, 영선고)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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