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추석맞아 '사랑의 부식 박스' 전달

2015-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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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250여 가구에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한다.

'사랑의 부식 박스'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자는 취지로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 하반기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이 달 고아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방문해 추석 선물 전달, 전자제품 점검 및 수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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