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취향저격 아이콘 데뷔 전 세운 기록들 “1만3천석 콘서트 성공할까?”…취향저격 아이콘 데뷔 전 세운 기록들 “1만3천석 콘서트 성공할까?”
신인그룹 아이콘이 데뷔곡으로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각종 기록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범 발매 후 오전 1시 차트에서 아이콘의 ‘취향저격’은 멜론, 올레,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몽키3에서 1위를 벅스뮤직, 소리바다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인 그룹이 데뷔 선공개곡 발표를 하자마자 음원 차트 8곳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현재 24시간 전 발표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그렇게 됐어’와 경쟁 중이다.
또 아이콘은 앞서 이날 자정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를 휩쓸 정도로 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12곡의 데뷔 앨범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워 신인그룹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콘은 오는 11월 선보이는 정규 앨범 수록곡 12곡 중 5곡 이상을 타이틀곡으로 정해 음악적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데뷔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아이콘은 이미 팬덤의 강력한 주목을 받았고 가요시장에서도 아이콘 론칭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콘에게 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에 이어 1년 만에 내놓는 신인그룹이자 빅뱅을 잇는 대형그룹의 탄생이라는 시각이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아이콘은 10월 1일 ‘DEBUT HALF ALBUM ‘WELCOME BACK’, 11월 2일 ‘DEBUT FULL ALBUM ‘WELCOME BACK’을 발매하고, 10월 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한다.
체조 경기장은 인기 반열에 오른 가수들도 채우기 힘든 공연장으로 웬만한 팬덤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오르기 힘들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총 1만 3000석 규모 티켓 예매를 16일부터 오픈한다.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