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북촌 유엔하우스'의 주인인 김말희 여사는 유학시절 머물 곳이 없어 힘들었던 경험을 생각하고, 북촌 한옥마을에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한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북촌 유엔하우스는 한국 전통의 문양과 모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된 종종 잡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북촌 유엔하우스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어렵게 북촌 유엔 하우스에 입주한 에븐 맥켈른은 아버지가 남겨주신 타임캡슐 속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고, 무엇을 깨닫게 될 것인가.
현재 북촌 유엔하우스에는 다문화가 모여 살고 있다. 책 속에는 북촌 한옥 마을에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우정, 휴머니스트가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