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금융위가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생계자금 대출은 300억원을 목표로 삼았으나 50억에 그쳤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전환대출도 2500억원이 목표였지만 740억원에 불과했다.
미소금융재단의 생계자금 대출은 300억원이 목표였으나 △2012년 6억원 △2013년 8억4000만원 △2014년 9억2000만원 △2015년 7월 25억6000만원으로 총 49억2000만원에 그쳤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전환대출도 지난해 기준으로 2074억원의 고금리 대출이 남아 있는 상태다.
연도별로 전환대출 실적과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대출 잔액 감소분을 비교해도 혜택을 본 대학생들은 소수인 것이다.
강 의원은 “금융위의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