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제9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영예의 대상이 순천시문화건강센터를 조성한 순천시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발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는 조성과정에서 시민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이 돋보였으며, 부지확보가 쉽지 않은 구도심 내에서도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절히 조율해 건축물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상에는 인천시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중구문화의전당, 한국전력공사의 본사 신사옥 등 3곳이 선정됐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에는 경기문화재단의 전곡선사박물관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5곳이 포함됐다.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 관계자는 “이번 공공건축상을 통해 국가 공공건축물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