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라미란, 과거 극심한 생활고 겪어…"현재도 빚 갚고 있는 상황"

2015-09-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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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필 라미란[사진=라미란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라미란의 과거 생활고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00년대 초반 음반계가 불황이었는데, (매니저였던) 남편이 돈을 못 받았다. 그러다 결국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난 가난한 연극쟁이니까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 아이가 나올 때 즈음에는 더 힘들었다. 전기 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 아이 낳고 친정에 3년, 시댁에 2년 반 있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또 라미란은 "지금도 힘들긴 하다. 내가 여기저기 나오니까 돈을 많이 벌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현재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12대 복면가왕 자리를 자치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를 두고 라미란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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