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세계 250대 안전은행에 선정...178위

2015-09-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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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NK금융지주는 글로벌 금융 잡지인 '더 뱅커' 9월호에서 세계 250대 안전은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더 뱅커(The Banker)는 1926년 창간된 금융 월간지로 현재 180여개국의 금융기관들이 구독하고 있는 권위 있는 금융 전문지이다.

더 뱅커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세계 250대 안전은행'은 세계 주요 금융기관의 수익성,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유동성, 리스크 환경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세계 안전은행으로는 미국의 투자금융기관인 '프랭클린 리소시즈'(Franklin Resources)가 1위에 올랐고, 웰스파고가 4위에 선정됐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KB금융지주가 167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지주 171위, BNK금융지주 178위로 뒤를 이었다.

하나금융지주가 209위, 농협금융지주 218위, 산업은행 224위, 우리은행 227위, 기업은행 236위 등으로 모두 8개 금융기관이 순위 내에 들었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을 편입해 국내 5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올해 6월말 기준 총자산 100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내실있는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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