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성료

2015-09-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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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4천명 참가..수익금 3억 4천만원 복지시설에 전달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삼성 임직원 3만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고 마무리됐다.

이날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김민기 백군기 이상일 국회의원, 이봉주 삼성전자 인사팀장, 최완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시민과 삼성가족 등이 참여해 화합과 나눔 실천시간을 가졌다.
‘워킹 페스티벌’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시민 1인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00여명이 증가한 3만4002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3억 4000만원은 전액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축제가 올해 3회째를 맞이해 용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걷기대회는 운동장 주변 경안천 산책로 6㎞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 건강캠페인과 사회복지기관 홍보부스, 평생학습 재능기부 홍보부스 등 20여개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어 걸그룹 레인보우와 김태우, 크라잉넛과 장윤정 등의 나눔콘서트도 열려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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