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의 최신 4K 콤팩트 프로페셔널 캠코더 PXW-FS5를 드론에 장착한 모습.[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가 최신 4K 콤팩트 프로페셔널 캠코더 PXW-FS5를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목적 촬영이 가능한 ‘그랩 앤 슛(grab and shoot)’ 스타일의 PXW-FS5는 까다로운 촬영 환경에서도 다양한 구도의 촬영을 지원해 고품질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제품 PXW-FS5은 전작 PXW-FS7를 보완해 이벤트 비디오그래퍼부터 기업 및 온라인 비디오 제작사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다.
PXW-FS5는 0.8kg의 가벼운 바디 무게를 갖춰 안정적인 핸드헬드는 물론 드론(Drone)에도 장착해 촬영할 수 있다. 또 3.5인치 타입 LCD 패널을 핸들부터 콤팩트 카메라 바디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에 맞추어 각기 다른 포지션에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PXW-FS5는 1160만 화소와 830만 유효 화소를 자랑하는 수퍼35 4K 엑스모어 CMOS(Super35 4K Exmor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HD 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미지 텍스처와 디테일 캡처가 가능하다.
또 고감도 대형 사이즈 센서로 배경 흐림(background defocus)을 제공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향상된 화질로 고감도 및 저노이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게다가 PXW-FS5는 다른 카메라 렌즈와 쉽게 결합되는 알파 마운트 시스템을 채용해 소니 및 타사 서드 파티 렌즈와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E마운트 기반의 PXW-FS5는 어댑터를 활용해 SLR 렌즈, 소니 E마운트 및 A마운트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캠코더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3G-SDI 및 4K HDMI 출력, 멀티 인터페이스 슈, SD 듀얼 카드 슬롯 등 인터페이스도 강화됐다. 또 와이파이(Wi-Fi) 및 유선 랜 터미널이 장착됐으며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RAW 출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PXW-FS5는 뛰어난 성능과 0.8kg의 콤팩트한 바디에 유연한 촬영 기능을 겸비해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하여 다양한 프로페셔널 제작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8호에서 PXW-FS5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에 처음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