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에서 김오목 연구사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이온교환수지와 무가염소독을 이용한 마을상수도 수질개선’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인천시, 2015 Water Korea 상수도 연구발표회 최고상 수상[사진제공=인천시]
현재 인천에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도서지역에 지하수를 이용하는 327개소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이 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이온교환수지의 자동재생과 수중의 염소이온을 소독제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접목해 ‘질산성 질소’와 ‘미생물’을 동시에 처리하는 공정개선 사례였으며, 마을상수도 현장에 손쉽게 설치·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한편, 수질연구소의 박진영 연구사는 상수도 분야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Water Korea에서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곽영주 수질연구소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우수한 음용수를 공급하고자 마을상수도시설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수처리 공정의 개발과 현장 적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