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합동 세일즈 나선다

2015-09-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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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련협회와 TF팀 구성, 10월까지 국가공기업·민간대형사업장 찾아 상생 협력 요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강화 방안으로 건설관련협회와 세일즈 TF팀을 구성하고, 15일부터 10월까지 국가공기업 및 민간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세일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을 돕기 위해 인천시와 산하기관은 물론 군·구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 세일즈는 국가공기업 및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세일즈 TF팀은 우선 15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남동발전(주) 등 6개 기관에 대해 합동 세일즈를 실시한다. 10월 중에는 10여 개의 국가공기업 및 민간대형사업장을 방문해 세일즈를 실시하는 한편, 건설관련협회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수시로 합동 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4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가공기업, 국회의원 및 건설관련협회 등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시는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하는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공동도급이 49% 이상, 하도급은 60% 이상 되도록 참여 확대를 권장하는 한편, 지역인력과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공사에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관련협회와의 합동 세일즈와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공기업 및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인천지역 내 대규모 공사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원·하도급 참여와 지역 장비·인력·자재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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