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된 도서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한 소년’이 영국의 한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서적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어린이 동화책 중 하나인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한 소년’이 3일 영국의학협회(BMA)가 선정한 ‘2015 대중의학 부문 서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의학협회는 매년 21개 의학 부문별로 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기여를 한 서적을 선정, 수상해왔다.
책은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켄디가 치료제를 통해 친구들처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치료제를 복용하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책의 기획목표인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를 위한 교육’의 힘이 에이즈 퇴치에도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