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 이전 10주년과 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8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1층 소강당에서 ‘어린이가 즐거운 박물관-어린이박물관 교육의 성과와 과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플리스 터치박물관, 싱가폴 우표박물관, 영국 키즈인 뮤지엄 등의 해외 어린이박물관들의 운영 사례가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가 걸어온 60년을 통해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사 및 어린이 박물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현재 박물관계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 중의 하나이자 관람객 증가 1위 분야인 어린이박물관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컨텐츠를 활용한 교육과 전시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자리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 박물관의 나아갈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