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본시장 관광회복 위해 공동 팸투어 실시

2015-09-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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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공동으로 파워블로거 초청해 이색볼거리 및 한류체험으로 홍보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엔화 약세, 메르스 등으로 침체 기미인 일본 시장의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아시아나 일본지역본부,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시장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시와 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본 파워블로거 20명을 초청해 인천·경기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일본시장 관광회복 위해 공동 팸투어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이번에 초청된 파워블로거는 한 달 블로그 방문객이 최대 50만명에 달하는 일본 유명 블로거들이다. 블로그와 SNS를 통해 여행정보를 수집하는 일본 개별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큰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인천의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The K festival 등과 경기 한국 민속촌, 대장금파크, 원마운트 등 인천·경기지역의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한류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후세 토모코씨는 "인천 신포시장에서 닭강정, 오색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고, The K Festival에서 한류 문화 체험과 평소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을 봐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이웃나라 일본 시장에 인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적극 알리는 공격적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메르스 종식 후 관광 수요의 빠른 회복을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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