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투명한 예산편성으로 협력과 소통을 통한 알뜰 예산 구현

2015-09-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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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내년도 살림살이인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분주하다.

예산은 주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구성되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해야하는 국가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업무다.

포천시는 이러한 예산편성에 민주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위해 기존의 간담회 방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한 포천시민 14명, 부서추천을 통한 포천시민 13명으로 최대 27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포천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19세 이상의 포천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본인이 담당할 소관분야를 조사하고 내년도 포천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출과 관련부서와 토론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주민들이 예산을 이해하고, 시정방침에 공감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 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사항 등을 개선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배분이 되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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