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권역별로 5개 반으로 편성해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위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의 중점점검 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실태,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으로 명절을 앞두고 취약해 지기 쉬운 분야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인·허가 처리지연, 업무전가, 무사안일, 선례답습, 규제남용 등 규제개혁 저해 형태․부조리 전반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비위는 최초 사소한 법규 위반 행위 등이 적발되지 않음에 기인한 것으로 이번 감찰을 통해 각종 비위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자 불·탈법 사례를 발본색원하여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 하겠다”며 “성실하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긴 경미한 과실은 과감하게 관용처리 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