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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좌)과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9/13/20150913163417990452.jpg)
염태영 시장(좌)과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12~13일 열린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에 연인원 2만여 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루며, 시의 드론 선도도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주대학교 대운동장과 보조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모형항공기대회 전시회 등에 12일 9천여 명, 이날 1만1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학군단 운동장에서 열린 FPV(First Person View) 드론 레이싱은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긴박감에 관중들이 손에 땀을 쥐었고, 실내체육관의 초.중.고 학생 미니드론 레이싱에서는 출전 학생 가족의 응원소리로 체육관이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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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수원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 드론에 필요한 최상의 IT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드론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특구를 만들고, 자유비행구역 상설경기장 DIY 공작소를 건립해 드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 경연에서 가장 관심을 끈 FPV 레이싱 단체전 우승은 안산의 드론 클럽 Team D.Rush이, 개인전 1위는 과천의 페가수스 소속 김상엽 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