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1000명 철인들과 함께 희망에너지 전파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13일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1000명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을 비롯해, 맹호승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 연합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정식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방송인 김원희는 재능기부로 행사 사회를 맡고, 가수 션은 철인으로 대회에 참가해 그 뜻을 함께 했다.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철인이 참가해 참가비 7000여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3년간 약 총 1억 70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원됐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프렌즈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 12명은 대회 내내 은총부자와 함께 뛰며 힘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경기에 참가한 1,000여 명의 선수들은 수영 1.5㎞, 싸이클 40㎞, 달리기 10㎞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 완주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희망에너지를 전파했다.
김성회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1000명의 철인과 함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