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전세계 비보이가 다 모였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

2015-09-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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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최하는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가 9월 12일 토요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 12~13일 양일간 개최되는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는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로 춤과 문화를 즐기는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도시문화축제’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회는 세계에서 최정상으로 꼽히는 비보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배틀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트로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금년 대회는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방문해 페스티벌의 활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외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는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의 국제적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비보이대회 이외에도 장충체육관 야외 이벤트 존에서는 전시회로 만나기 힘든 그래피티 아트워크 전시, 스트리트 마켓, 비보이 싸이퍼 존, 바버샵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첫날인 9월 12일은 팝핑, 락킹, 비보이 솔로부문 월드 파이널이 진행됐다. 세계 비보이 대회인 만큼 8강부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장충체육관은 가을밤이 깊어갈수록 신들린 듯한 테크니컬댄스와 리드미컬한 디제잉이 관중의 열기와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시도 눈을 땔 수 없었던 치열한 경쟁 끝에 팝핑 솔로부문 프랑스의 프린스(PRINCE), 락킹 솔로부문 한국의 문(MOON), 비보이 솔로부문에서는 네덜란드의 메노(MENNO)가 우승을 차지했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대회 둘째 날인 9월 13일은 힙합스테이지와 크루배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도 'R16'우승자인 ‘갬블러즈 크루’를 꺾고 한국대표로 진출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퓨전엠씨’가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R16 KOREA 2015’ 월드파이널[사진=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또한 이날은 최근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등에 출연하며 예능대세로 떠오른 ‘도끼’와 ‘더 콰이엇’이 강력한 힙합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끼’는 힙합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이블 중 하나인 일리네어 레코즈의 CEO로서 많은 공연 경험과 랩스킬이 이번 ‘R16 KOREA 2015’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대회 마지막 날은 국내외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실력파 댄스 크루인 ‘LOCK’N’LOL CREW’, ‘GAMBLERZ CREW’와 ‘KHAN & MOON’ 듀오의 쇼 케이스로 화려하게 장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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