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왼쪽 다섯번째)과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왼쪽 네번째), 대구 동구 의회 및 농협, 대구장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11일 본사에서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장터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알리고 판매를 지원하여 농가 소득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감정원과 대구 동구청 주 관으로 감정원 본사에서 연말까지 매월 1~2회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30여개 농·축·특산물업체에서 추천한 우수 품목이 판매된다.
감정원은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KAB 사랑나눔의 집' 주택 개·보수 지원, 설·추석 맞이 '사랑의 쌀 나눔'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본사 1층에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인 'KAB 열린 북카페'를 오픈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만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동시에 대구 및 경북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