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군부의 신실세로 부상했던 림광일이 모습을 감춘지 2년여만에 중장 계급장을 달고 다시 등장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정권 수립 67주년 기념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내보낸 영상에 림광일의 모습이 포착됐다.
림광일은 옷깃에 별 두 개가 달린 군복을 입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바로 뒷줄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림광일 중장은 지난 2013년 3월과 10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연평도 포격부대 시찰과 군 화력타격 훈련 참관 시 별 하나인 소장 계급장을 달고 수행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