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조2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배지분 순이익은 355억원으로 755%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SK네트웍스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였다.
홍 연구원은 "렌터카 등 자동차 부문과 무역 부문의 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여름철에 부진하던 면세점은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네트웍스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도 연장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워커힐 면세점 개보수(리노베이션) 작업이 정부부처와의 협의로 이뤄져 연말이나 연초에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