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토마토 전북 수출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

2015-09-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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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수출 전략 품목으로 토마토를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북도 토마토 수출 사업단을 토마토 수출 전문 조직으로 선정하고 10일 전북도청에서 사업 위탁기관인 전북농협지역본부와 사업 약정을 체결,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 토마토 수출 전문조직 육성사업 체결식[사진제공]


도는 신선농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최대 농식품 유통기업인 NIPPON ACESS INC와의 농식품 수출 협력 MOU를 계기로 ‘토마토’를 향후 수출 품목으로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북도 토마토 수출사업단은 도내 토마토 선도 농가인 김제, 익산, 순창, 장수, 정읍 중심으로 구성된 38개 농가와 대일본 수출 15년 베테랑 수출업체인 로즈피아가 연합된 토마토 전문 수출 조직이다.

그동안 농가별로 타 지역 수출업체에 의존해 소규모로 수출했던 개별 수출 방식에서 생산부터 일본 최종 소비지까지 계열화시켜 소비지 맞춤형 상품으로 토마토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토마토 수출사업단은 안정적인 판로처를 우선 확보하고 상품을 소비지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크다.

그동안 악세스 본사 신선농산물 구매팀 및 임원진, 최종 소비지인 LIFE-Market 구매담당자를 수출 현장으로 수시 초청, 수출 재배기술 및 품질, 물량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담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바이어와의 협력으로 생산된 고품질 수출 토마토로 1년차 300톤, 2018년까지 1,000만불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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