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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를 방문한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관계자들 [사진제공=경인교대]
세이브존 오렌지재단(대표 고재일) 및 국제교육협력단(단장 마효정)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한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관계자 등은 선진화된 한국의 초등 교원 양성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하며,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 여상인 교육전문대학원장, 이명규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경 국제교류센터소장의 사회로 경인교육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청의 웅스웨디 교육감은 「캄보디아 교육」에 대한 자세한 프레젼테이션을 통해 캄보디아 교육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를 설명하며, 한국의 최고·최대 교육대학인 경인교육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교육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은 “우리 대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70여년 초등교원 양성의 외길을 걸어온 우리 대학과 캄보디아 씨엠립교육청 및 교대가 보다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후 경인교육대학교 대학의 주요 시설 등을 견학하고 캄보디아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보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경인교대 주요 학과 교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등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다양하게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7월 경인교육대학교 여상인 부총장을 비롯한 대표단 등이 씨엠립 교육청 및 씨엠립 교대를 미리 방문하여 상호 협력 사항 발굴을 위해 사전 답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관계자에게 현직 교사 및 현직 교수 등과의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경인교육대학교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청 및 교대에 지난 5년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세이브존 국제교육협력단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금년도 동계부터 학생 교류 사업, 교사 교류 사업 등 캄보디아 씨엠립 교육청 및 교대와의 협력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경인교육대학교는 한국의 교원양성 및 초등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적극 전수하여 교육 한류를 널리 알리고, 다각적인 해외교육봉사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다문화 글로벌 역량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