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으로 새로워진 충남’ 전국에 알린다

2015-09-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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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국 첫 정부3.0 성과보고회…주민과의 현장대화 진행 -

- 충남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 등 행정혁신 우수사례·성과 공유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정부3.0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행정혁신으로 일 잘하는 충남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부3.0 성과보고회’가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과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장,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충남지역 단체장과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충남지역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지역의 정부3.0 우수사례로 ▲충남형 재정정보공개 시스템(충남도) ▲바로바로 민원처리방(청양) ▲현장행정처리제(예산)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 누수 제로(한전)▲지역‧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대책(논산) 등이 소개된다.

 충남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세입, 세출, 자금운용현황 등 재정정보운용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재정정보 공개시스템으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충남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도민이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사업 및 예산정보, 자금운용 현황 등 재정정보 실시간으로 확인, 도의 예산이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충남도의 국민디자인 과제인 이주민의 토속음식 창업 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변화 등에 대한 성과도 소개된다.

 이어 열리는 주민과의 현장대화에서는 정부3.0 컨설팅단인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충남지역 정부3.0 추진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부3.0으로 새로워지는 충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현장토론에서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정부3.0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를 살펴보고, 충남지역 국민디자인과제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3.0 사례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전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발표사례 이외에도 충남도와 시군, 중앙부처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총 52개 대표사례가 전시되어 그동안 추진한 정부3.0의 성과를 도민에게 보여주고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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