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용팔이 동영상[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이채영과 한여진은 한신병원 내 비밀장소에서 만났다. 이채영은 한여진에게 “내일 장례식에 오지 마. 네 계획은 이미 발각됐어. 비서실장(최병모 분)은 배신했고 비자금 장부도 한도준(조현재 분)이 가졌어”라며 “오늘 밤 그냥 여길 떠나”라고 말했다.
한여진이 “어디로?”라고 묻자 이채영은 “그러네 그것이 문제네”라며 “하지만 어디로 가든 다시 갇히거나 죽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떠나거나 갇히거나 죽거나? 옵션이 그 세 가지뿐이라면 맨 마지막 것이 제일 낫겠네”라며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여진은 “이채영! 주제넘게 굴지 마”라며 “내가 누군지 잊었어? 내 편에 서기 싫으면 그냥 멀리 떨어져 있어. 다치지 말고. 그러면 내가 한도준으로부터의 자유는 줄게. 너의 친정도 살려줄거고”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마음 속으로 “뭔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김태현과는 어떤 관계야?”라고 묻자 한여진은 ”걔는 내가 매수한 간수“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좋아 네 편에 설게. 대신 태현이는 내가 가질 게”라고 말하자 한여진은 “그러든지”라고 말했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