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준형 "박근혜 대통령, YO 누나. 오바마 대통령, YO 브라더" 폭소

2015-09-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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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3’ 박준형이 자유분방한 토크를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김새롬, 이찬오, 박준형, 박시은, 박현빈이 출연해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박준형은 못 말리는 ‘프리스타일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 석상에서 셀카를 요청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밀양 박 사건’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준형은 “대통령을 보자마자 ‘Yo 누나 밀양 박씨’라고 했다. 그런데 밀양 박이 아니라 고령 박이라더라. 패밀리 같았는데 먼 패밀리라 조금 슬펐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이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신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Yo 누나는 좀 심한 것 아니냐”고 하자, 박준영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솔직히 나한테는 누나 아니냐”고 반문해 폭소케 했다.

이어 박준형은 “오바마 대통령도 형이다. Yo 브라더~ 심지어 나랑 피부도 똑같다”며 자랑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준형은 방송용과 비방용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토크를 쏟아내며 현장을 쥐락펴락해 박준형의 거침없는 입담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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