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에 제4호 '현장시청' 출범

2015-09-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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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설치·운영되는 제4호 현장시청이 출범했다.

전북 전주시는 10일 전주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통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현장시청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현장시청 현판식 [사진제공=전주시]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는 전주시가 네 번째로 설치한 현장시청이다.

그동안 시 본청에서 근무하던 지역경제과 전통시장육성팀 직원들은 현장시청 개소에 따라 전통시장 한복판으로 일터를 옮기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현장시청에서 영세 소상공인, 지역상인들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점가 상권 부흥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민선 6기 전주시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현장시청은 ‘시청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장에 있다’는 김승수 시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사업이다. 현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행정조직이 직접 나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에 앞서 출범한 한옥마을사업소, 기업지원사무소, 한문화지원사무소 등 3개의 현장시청은 시민과 관광객, 기업인, 한문화 관련 종사자들에게 현장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에 이어 단독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복지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공동체지원과 해피하우스팀을 현장시청 5호로 선정하고, 10월에 완공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 현장으로 이전하는 해피하우스팀이 주택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단독주택 성능을 향상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그동안 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형평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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