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도레이가 전북에서 성공해 새만금산단에 2,3단계 등 지속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 도레이 군산공장[자료사진]
투자유치 활동차 일본을 방문 중인 송하진 전북지사가 세계적인 탄소섬유 기업인 도레이사를 찾아 군산새만금 지역으로의 투자를 요청하며 세일즈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 지사는 아울러 “군산 새만금지역을 향후 도레이 콤플렉스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도레이사 닛카쿠 사장은 이에 대해 “도레이 PPS 새만금 군산공장 투자를 통해 한국을 PPS 수지사업의 전략적 중핵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투자에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첨단소재기업인 일본 도레이사는 새만금에 둥지를 틀고 올 10월에 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탄소섬유 생산량 세계1위 기업이기도 한 도레이사는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새만금산업단지 내 21만5000㎡(6만5000평)규모의 부지에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수지와 PPS컴파운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