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서울 남대문로 STX남산타워를 약 3400억원에 인수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남대문로 STX남산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투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는 3400억원 수준이다.
코람코신탁은 2007년 코크렙 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매입했고 올해 만기가 도래하면서 매각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입찰에는 1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결국 한투운용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