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업계 최초 '시청자위원회' 발족…"소통하는 홈쇼핑 방송 구현’ 나서

2015-09-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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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시청자위원회 발족 기념촬영 (왼쪽부터) 박인권 위원, 성동규 위원, 조윤미 위원, 도상철 대표이사, 이병주 위원장, 조항목 TV사업부문장, 황종연 고객서비스부문장, 고원애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장, 도동희 온라인사업부문장. 사진=NS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이 업계 최초로 시청자 및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청자위원회' 발족식을 지난 9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송사가 아닌 홈쇼핑 회사가 외부 전문가를 위촉, 시청자위원회를 만든 것은 NS홈쇼핑이 처음이다. 이번 위원회 발족은 ‘TV홈쇼핑의 시청자는 곧 고객’이라는 도상철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조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시청자위원회는 소비자 관련 정책과 방송 규제 등에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지닌 사외인사 4명과 사내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병주 전 소비자원 상임위원이 맡게 되며,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박인권 전 식약처 팀장이 사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주요 소비자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소비자 문제에 대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며,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함으로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시청자위원회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방송심의와 소비자 관련 분쟁 처리 실적에 대한 평가 및 자문 △분기별 CCM(Category Consumer Management, 고객중심경영)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 및 자문 △소비자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자문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상철 대표는 “매일 출근하자마자 고객게시판을 살피고 하나하나 직접 체크하고 있다”며, “NS홈쇼핑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기 만족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이달 윤리경영 정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윤리위원회를 발족시킨바 있다. 이로써 기업 윤리와 고객 중심 경영에 있어 외부 채널을 활용한 객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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