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션샤인러브’는 시작 자체가 도전”

2015-09-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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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션샤인 러브' 스틸컷]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오정세가 “‘션샤인 러브’는 그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션샤인 러브’(감독 조은성·제작 티피에스컴퍼니·필름문) 언론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이 영화는 상업영화들에 비해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처음 시작할 때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는 하나의 작은 도전이었다”며 “부족함이 있어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샤인 러브’는 3주만에 16회차로 촬영이 끝났다.

오정세는 마지막으로 “제 연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애정 어린 질타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선샤인 러브’는 공무원을 꿈꾸지만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 사는 노량진 지킴이 고시생 길호(오정세)와 대학시절 내내 그를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조은지)의 리얼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8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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