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가면 일자리도 잡(JOB)고~, 동부권 채용박람회, 취업 열기로 ‘후끈’

2015-09-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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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절벽 해소 위해 도내 기업 103개 기업 발 벗고 나서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포함해 2,000여 명 참가

경남 김해에서 10일 열린 동부권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김해시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릴레이로 주최하는 '경남도 동부권 채용박람회'가 중부권에 이어, 김해·양산·밀양시 3개 시군 공동 주관으로 10일 2시부터 5시까지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부권 참가업체는 넥센타이어, (주)대흥알앤티, (주)유니크, (주)한국카본 등 103개 기업(직접52, 간접51)이다. 일반사무·제조·연구·해외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600여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과 상담이 활기차게 이루어졌다.
도내 우량기업인 넥센타이어, ㈜한국카본 등에는 청년 구직자들이 줄을 길게 서서 취업 열기가 후끈하였으며, 중·장년층 실직자 및 삼삼오오 짝을 지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포함하여 2,000여 명이 방문하여 일자리를 구하려는 진지한 열정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도와 기업트랙 채용을 체결한 우량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대흥알렌티, 휴롬, ㈜유니크 등 기업트랙 협약 인사담당자들은, ‘트랙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지역인재 채용이 이루어져 당초 박람회 참가계획이 없었지만, 일자리를 1개라도 더 만들려는 도의 적극적인 고용절벽 해소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현장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과 구인·구직상담 및 자기소개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취업상담관, 취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성검사, 타로 취업점,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차인준 인제대학교 총장, 정경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명예회장, 김명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김홍진, 허좌영 도의원 등 지역대학, 경제계 관계자 및 도의원이 참석하여 고용창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실기도 했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늘 박람회가 김해·양산·밀양지역 취업에 목마른 지역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좋은 기업과 좋은 만남을 이루어 취업의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준 지역기업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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