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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8일 기준으로 행복도시 내 인구가 10만144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첫마을 입주가 시작된 2012년 말(1만9438명)과 비교해 2년 8개월 만에 41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종촌동의 인구가 2만26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담동(2만1840명)과 한솔동(2만1041명), 아름동(1만84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행복도시 내 인구 유입이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는 지난해 말 세종정부청사 이전이 마무리된 데다, 단독·공동주택 특화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대형유통매장 등 도시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지며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행복도시의 평균연령은 31.4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39.8세보다 8.4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의 86%를 차지해 전국 평균(68%) 대비 무려 18% 높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교육여건과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도시의 미래 성장성이 높아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과 교육, 문화, 환경 등의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해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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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인구 변동 추이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