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상임회장에 선출

2015-09-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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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지자체 마을만들기 활성화 손잡아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에서, 염태영 시장이 협의회 초대 상임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만들기의 활성화와 정책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경기도 수원시, 서울시 강동구, 강원도 강릉시 등 전국 51개의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광주광역시 등 4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55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출범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염 시장을 상임회장으로, 공동회장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을 각각 선출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1995년부터 다시 시작된 민선자치의 20년, 2005년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주요한 정책 과제로 확산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운동의 10여년의 결과”라며 “이제 마을만들기 사업이 민주자치역량 향상을 비롯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 복원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상임회장 지자체인 수원시에 사무국을 꾸리게 되고,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와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가 간사로 참여해 지방정부협의회의 정책과 사업 내용들을 지원하게 되며 연 2회 마을만들기의제 정책토론회 등을 열 예정이다. 

 또한 기초지자체단체와 민간 네트워크가 함께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 광역 단체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주민‧과정‧현장중심의 마을만들기 추진 및 민관거버넌스 체계 운영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인재육성 투자확대, 중간지원조직 운영‧지원 △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간 교류와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정책과제를 목표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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