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장근석이 학비 내줘"…오정연 "전현무 같이 늙어가는 사이"

2015-09-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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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라디오스타' 체대여신 특집에 출연한 가수 스테파니와 방송인 오정연이 각각 배우 장근석, 방송인 전현무와의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9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오~나의 체대 여신님!’ 특집에는 오정연, 스테파니, 아이돌 레인보우의 고우리,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했다. 오정연은 체육교육과, 스테파니와 고우리는 무용과, 오나미는 사회체육과 출신이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스테파니는 배우 장근석과 12년 친구 사이라고 밝혀 출연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스테파니는 “일이 없어서 힘들 때 장근석이 ‘일본 투어 하는데 와서 노래하라’더니 공연비 명목으로 대학교 학비를 챙겨줬다”며 장근석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나 스테파니는 “주변 사람들이 또래니까 잘해보라 하지만 나는 (장근석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장근석과의 친구 관계를 명확히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방송인 오정연은 지난 2일 '라디오스타' 녹화 전 대기실에서 전현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오정연은 전현무를 향해 "늘 든든한 오빠, 풋풋할때 첨 만났지만 이젠 같이 늙어가는 사이“ 라고 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2기 동기로 오정연은 올해, 전현무는 2012년에 각각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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