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보고회에서 최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에 걸맞은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 6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현, 창조적 교육예산 5% 확보,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등 교육 전반에 창의와 창조의 추진체계를 갖추겠다는 민선 6기 교육정책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이라는 고양시 4대 교육정책목표를 설명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공교육,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희망교육, 마을교육공동체의 적극적 지원과 글로벌 인재양성,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환경의 조성 등 창조적인 교육프로그램 육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교육전반에 창조적 가치를 투영하는 창조적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각 학교와 평생교육시설 등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 시장은 공교육 활성화, ‘제대로 서기’, ‘다시 서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따뜻한 교육정책, 다양한 지역자원의 연계협력, 생애주기별 평생학습환경 조성 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각 급 교장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정책 보고회에서 서정초 공대선 교장은 “시에서 공모하는 창조적 교육사업인 ‘초·중 창조교육 프로그램’ 의 지원으로 ‘글우물 문화예술 및 생태교육으로 함께하는 서정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행복한 지역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다양한 의견을 나눈 최 시장과 170여 명의 교장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 을 실현하자는 비전 설정에 뜻을 같이했다.
한편 최 시장은 교장단과 교육자로서의 고충을 나누던 중 평교사로 시작해 교감, 교장을 거친 뒤 은퇴하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교육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