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위비 소호 모바일 신용대출'

2015-09-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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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10일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전용 대출인 '위비 소호(SOHO) 모바일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 소호 모바일 신용대출은 핀테크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심사 과정이 무방문, 무서류, 무담보로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각종 사업증빙 및 재무자료를 은행 영업점에 제출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영업 실적 및 사업자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구현해 대출심사에 전국 약 280만 카드가맹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성평가를 반영했다.

대출대상은 BC카드 가맹점 중 사업기간 1년 이상이며 외부신용등급(CB) 6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며 신용등급 및 사업성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코리보(Koribor) 기준 3.85~7.95%이며 분할상환 또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위비 소호 모바일 신용대출 이용고객에게는 중도상환수수료 전액면제 및 월 10회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비대면에서는 불가능했던 소호대출 심사 및 실행을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어 업무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한 모바일 금융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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