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석 귀성객 맞을 준비 ‘분주’

2015-09-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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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 이미지 제공 위해 총력 -

▲10일 추모공원에서 작업인부들이 묘역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이미지 제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명절을 맞아 많은 주민과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교량과 육교, 터널 등 24개소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과 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충남도청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 점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 및 소방 설비 관리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 등이 발견되면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모공원은 명절 기간 조상을 뵙기 위해 방문하는 성묘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일부터 묘역 주변 예초작업을 시작한 추모공원은 성묘객들이 경건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상을 기릴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묘역 단장과 조경수 전지 작업,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는 성묘객들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며 추석 당일에는 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차량 통행 유도에 나서 성묘객이 추모공원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명절 기간 동안 원활한 급수와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위한 이번 점검에는 마을상수도 116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80개소 등에 대한 ▲물탱크 내부 청결여부 ▲안전시설 점검 ▲소독장치의 정상 가동여부 등을 중점 정비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관리자에게 통보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옛 정취와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군의 모습을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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