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14시간 조사 받고 귀가

2015-09-10 07: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검찰에서 14시간 넘는 조사를 귀가했다.

정 전 회장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10일 자정께 검찰청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특혜거래 의혹을 받는 협력업체 티엠테크에 전적으로 일을 맡겼는지 추궁했다.

검찰은 또 티엠테크 대표 박모 씨가 지역구 활동을 총괄한 이상득 전 의원과의 관계도 캐물었다.

앞서 검찰은 포스코그룹의 성진지오텍 부실 인수, 협력사 동양종합건설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내용을 검토해 정 전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