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역사적 가치·사명감 잊지 말고 기업가치 높이자"

2015-09-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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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이광구 우리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직원 50여명이 지난 8일 덕수궁에서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덕수궁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강조했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우리은행의 역사와 사명감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우리은행과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덕수궁에서 진행됐다.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은 고종황제의 근대화 사업 중 하나로 1899년 설립됐다. 특히 덕수궁은 고종황제의 아들이자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었던 영친왕이 태어난 곳으로 우리은행과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곳이다.

이날 행사는 덕수궁 역사에 대한 전문 해설사의 설명에 이어 이 행장과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장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상반기 영업 및 제안 우수 직원 50명은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아이디어와 최근 시행한 영업점 팀창구 통합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이 가진 강점 중 하나가 명백한 역사적 가치와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고 받은 많은 이야기들과 느낀 감정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갖고 기업가치를 올리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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