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회룡역 ‘외미마을’ 재개발 단지 조감도 [이미지=한라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의정부 회룡역 인근 ‘외미마을’이 오는 2019년까지 총 38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9일 의정부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외미마을 관리처분계획이 조합원 112명 가운데 65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외미마을은 총 2만298㎡ 규모로,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이 약 20m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6·25 전쟁 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된 외미마을은 주택 및 시설 등의 노후도가 심해 현재 거주가구가 90여가구에 불과하다.
앞서 2011년 외미마을 재개발 사업 조합 설립이 인가됐으며, 2013년 회계감사를 완료했다. 올해 4월에는 시공사로 한라건설을 선정했다. 총 사업금액은 64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