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격포항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해경은 이번 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경기가 펼쳐지는 주변 해상에 경비정 3~4척을 배치해 해상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행사지원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기로 했다.
또, 행사 진행사항에 따라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상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전현명 서장은 “행사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반 장비의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토록 유도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 중 안전에 위해가 되는 조그만 상황이라도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스위스, 중국, 태국 등 해외팀과, 국내 9개 시·도에서 33척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