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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김지만 쏘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및 리스(Lease)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손을 잡고 O2O(Online to Offline)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카드는 9일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쏘카와 핀테크 및 리스(Lease)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는 쏘카의 전체 이용고객 중 94%에 달하는 20~30대 고객층 대상 차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인 공유 경제 및 O2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쏘카 역시 370만에 달하는 신한앱카드 고객들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신한 자동차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 차량공급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얻게 됐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대규모 핀테크 인프라를 가진 자사가 쏘카와 함께 공유경제라는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 시대에서는 플랫폼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며, 그 플랫폼안에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포함되어야 2030세대를 흡수할 수 있다”며 “신한카드가 구축하는 모바일 플랫폼 얼라이언스 구상은 단순히 비즈니스 모델을 떠나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핀테크와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일련의 작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