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5년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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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전경
한글사랑을 주제로 ‘청소년 우리말겨루기 대회’,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 ‘엄마나라 동화구연대회’, ‘우리말 꿈나무 백일장’과 도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우리말겨루기 대회’는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전북의 역사와 인물 등을 주제로 한 문제를 풀면서 국어능력을 향상하고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대회다.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우리말 달인’에게는 도지사 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가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가족 10팀을 선발하며, 1등 팀은 도지사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가 참여하는 ‘엄마나라 동화구연대회’는 엄마는 모국어로, 자녀는 한국어를 각각 사용해 도민들에게 이중언어로 동화를 구연함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기발랄한 느낌과 글재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우리말 꿈나무 백일장’도 함께 진행한다.
‘엄마나라 동화구연대회’와 ‘우리말 꿈나무 백일장’의 1등에게는 전라북도교육감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