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8일 오전 10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5호차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복천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홍보하고,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홍성군 내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 또는 보장구를 사용하는 하지 3급 장애인과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km까지 기본요금 1천원, 추가 400m당 150원으로 일반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사전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콜택시가 도입돼 운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8,554 명이 14,477회에 걸쳐 이용하면서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5호차 전달 운영으로 군내 장애인 교통복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따라, 2016년까지 2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에 있다.